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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워서 그래

다봄

이레나 트레비산 (지은이), 수지 자넬라 (그림), 문송이 (옮긴이)

202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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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수줍음’이 뭐지? 제대로 알아봐야겠어!
부끄러움이 많은 곰은 혼자가 좋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요? 혹시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이 힘들어서 혼자 있는 걸 좋아하게 된 건 아닐까요? 곰도 이런 의문이 들었던 걸까요? 곰이 ‘수줍음’의 정체를 찾아 나섰거든요. 누군가 지적한 ‘나’의 감정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수줍음’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입니다. 곰의 용기 있는 이야기가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자기 감정의 온전한 주인이 되는 길로 안내합니다.

부끄러워도 괜찮아
곰은 친구들과 노는 것보다 혼자가 좋대요. 수줍음이 많다는 말을 자주 듣던 곰은, 어느 날 수줍음이 어디에 있는 건지 찾기 위해 길을 나섭니다. 다소 엉뚱한 호기심 같죠? 재밌는 궁금증을 던지며 시작한 이 여행으로 곰은 수줍음을 제대로 찾게 될까요? 특별히 곰처럼 수줍음이 많아 볼이 자주 빨개지곤 한다면 분명 곰의 이야기가 더욱 재미있을 겁니다.

부끄럽다고 숨는 곰, 우리 아이를 닮았어요
‘마음이 자라는 다봄 그림책’ 시리즈의 동물 주인공들은 감정 성장기의 우리 아이와 많이 닮았습니다. 불을 끄고 깜깜해지면 왠지 배가 아픈 것 같은 느낌, 늘 내가 최고라는 소리만 들었는데 친구가 날 싫다고 했을 때의 충격, 제일 아끼는 장난감이라서 친구가 만지는 게 정말 싫은데 이상하게 좋아하는 친구한테는 괜찮은 마음, 배에서 뜨겁게 움직이던 뭔가가 소리를 지를 때 밖으로 튀어나오는 것 같은 기분……. 이렇게 아이가 일상에서 늘 경험하는 두려움, 분노, 자기애, 소유욕, 수줍음 등의 마음 상태를 동물 주인공들의 입과 행동을 빌려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한 단계 더 나아가 낯설고 받아들이기 힘든 감정을 나름의 방식으로 수용하고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보이지 않는 감정! 그림에서 발견하고, 이야기로 표현해요
보이지 않는 감정을 아이에게 가르치기란 쉽지 않습니다. 언어적 표현의 한계가 있는 아이의 마음을 제대로 읽고 반응하는 것 또한 어렵습니다. 이럴 때, 그림책은 가장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신뢰할 만한 소통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마음이 자라는 다봄 그림책’ 시리즈는 아이가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말과 행동이 이야기 곳곳에서 묻어납니다. 이러한 특징은 이야기를 소리 내어 읽어 줄 때, 아이가 자신이 경험했던 유사한 기분을 떠올리게 도와줍니다. 아이가 동물 주인공의 시선과 마음의 움직임을 따라가며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면 귀를 기울여 주세요. 아이 스스로 감정을 발견하고 이해하는 데 한 발짝 더 가까이 가게 될 겁니다.

화려한 색감과 독특한 질감 표현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그림!
‘그림책은 아이가 만나는 첫 번째 미술관’이라고 합니다. ‘마음이 자라는 다봄 그림책’ 시리즈 또한 작은 미술관을 옮겨 놓았다고 할 만합니다. 이탈리아의 주목받는 그림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림과 디자인 작업을 맡았습니다. 작가는 시시각각 변하는 주인공의 감정을 풍부한 표정과 세밀한 몸짓으로 묘사했습니다. 여러 색상의 선과 면이 겹쳐지면서 만들 낸 독특한 질감 표현과 화려한 배경 처리가 지루할 틈 없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펼쳐지는 그림을 마주하며, 미술 작품을 감상하듯 아이와 함께 또 다른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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